하와이주의 공립학교에 대한 예산지원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지 에듀케이션 위크가 6일 발표한 보고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공립학교 학생 일인당 6,614달러의 예산을 지출, 전국 평균치인 7천376달러를 밑돌아 50개주 가운데 40위에 랭크됐다.
이번 보고서는 미 연방교육부의 전국교육센터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11월 린다 링글 주지사가 비슷한 통계에서 하와이주가 전국에서 14위에 올랐다고 밝힌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전국의 교사들의 평균 월급에 대한 데이터도 함께 발표됐는데 지난 2002년 기준으로 하와이 교사들의 평균 연소득은 3만1천761달러로 전국평균(4만4,367달러)에 비해 훨씬 낮았다.
또한 학교 교사들의 초봉 역시 평균 2만2천466달러로 전국 평균치인 3만719달러에 못 미쳤다.
이외 하와이는 교사 질적향상에 대한 항목에서 ‘D+’로 지난번 ‘C-‘에서 한단계 내려갔으며 교내안전과 학급당 학생수등 학교 환경은 지난번 ‘C-‘에서 ‘C’로 다소 높아졌다. 그러나 공립학교에 대한 정부의 공정한 예산지원 부문에서는 ‘A’ 점수를 받았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