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낮에 팔리 골프 코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사망자가 한명 더 늘어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8일 현재 이 사건의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용의자 가운데 한명은 호놀룰루 공항에서 힐로행 항공기를 타려다 경찰에 체포됐으며, 또 다른 용의자 로드니 조셉은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가운데 한명은 40대의 레오 우투 탈리에세로 밝혀졌다.
탈리에세는 지난 1982년 동료 죄수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나, 14년 복역후 석방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사망자의 신원은 8일 현재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7일 오후 1시 14분께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캐슬교차로 부근 팔리 골프코스에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은 비온 뒤에 골프를 즐기려는 주민들로 혼잡한 골프장 주차장에서 발생해 주민들에게 더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망한 탈리에세의 조카인 펠릭스 스캔란씨는 두 집단이 장례식에 참석한 이후 팔리골프 코스 주차장에서 만나 도박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총격으로 발전됐다고 밝혔다.
한편 호놀룰루경찰국은 사건당시 10여발의 총탄이 권총으로 발사됐으며, 피해자 이외의 다른 사고는 없다고 말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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