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우주개발 발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4일 오는 2020년까지 미국의 우주인을 달에 재착륙 시키고 이곳에 영구 우주정거장을 구축, 화성 유인탐사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새로운 우주개발 장기계획안을 제안한 부시 대통령은 “10년내에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새로운 유인 우주선을 개발하고 앞으로 16년 안에 미국의 우주인들을 달에 재착륙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발사할 구체적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나 행정부 관리들은 2030년을 목표년도로 제시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국가적 비전으로 제시된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우주개발계획에 따라 미항공우주국(NASA)은 향후 5년간 총 120억달러의 예산을 지출하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 NASA의 예산을 5년에 걸쳐 10억달러 증액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머지 110억 달러는 현재 NASA의 타 프로그램에 배정된 예산에서 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ASA의 기존예산은 860억달러에 달한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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