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F소교육구 리처드 알론조 교육감이 공연을 마친 나성 제일교육원 배찬호(5)군과 샤론조(5)양을 데리고 첫삽을 뜨고있다. <김영수기자>
말 많고 탈 많았던 웨스턴과 2가 한인상가 자리에 드디어 새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15일 가주교육부 잭 오코넬 교육총감과 호제 우이자 LA 학교위원장 등 교육 관계자들과 탐 라본지 시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코헹가 뉴 초등학교 #1(가칭)의 기공식이 학교부지(225 S. Oxford)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로이 로머 교육감은 획기적인 건축 설계와 행정운영을 계획중인 모범적인 새 학교가 한인타운 요지에 세워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과 교육자뿐 아니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강종민 미주 한인사업가협회장은 타운에 학교가 생기면 한인들이 장기 거주하게 돼 곧 정치·경제력 성장으로 이어지므로 오늘의 기공식이 장기적으로 타운 발전에 매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자연히 학령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가 늘어나면서 타운 치안도 보강될 것이므로 여러 면에서 좋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한인 학생들의 한국 전통북춤과 코헹가 초등학생들의 합창 및 민속무용, 또 나성제일교육원(원장 이민화)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였다.
2005년 가을학기 개교를 목표로 하는 새 학교는 총 32개 반에 K∼5학년 804(전통수업제)∼1,125명(연중수업제)을 수용, 현재 코헹가 초등학교와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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