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얼린 독주자인 미주리-캔자스 시티 대학(UMKC) 음악대 베니 김(사진) 교수가 미 대통령 예술 장학생을 선발하는 첫 관문인 전국예술진흥재단(NFAA) 주최 전국대회의 악기부문 결승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현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NFAA의 아트(ARTS) 주간을 맞아 7일부터 10일까지 댄스, 영상, 재즈, 음악, 사진, 연기, 비주얼 아트, 성악, 작문 등 9개 분야별로 치러지고 있는 결승대회 중 악기부문 심사위원으로 뽑혀 다른 3명의 심사위원들과 함께 대상을 가려내는 책임을 맡고 있다.
NFAA는 매년 고교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국대회를 개최, 청소년 예술 유망주를 발굴하고 있으며 매년 50명의 대통령 예술 장학생 후보를 추천하는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명성 높다.
김 교수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UMKC 컨서버토리에도 몸담고 있다. 1983년 영 컨서트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뉴욕과 워싱턴D.C. 독주회를 포함, 홍콩과 남아프리카 등에서 오케스트라와 수많은 협연공연을 펼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바이얼리니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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