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티트로이트에서 잇달아 오토쇼가 열리면서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한층 고조돼 있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델 가운데 하나는 벤츠의 최고급 SLR 맥라렌.
40만달러짜리 2005년형 SLR 맥라렌
시속 207마일·617마력…페라리·포셰 겨냥
LA와 티트로이트에서 잇달아 오토쇼가 열리면서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한층 고조돼 있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델 가운데 하나는 벤츠의 최고급 SLR 맥라렌.
현재 시판되고 있는 두 종류의 2인승 SL 모델은 500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은 안락함을 강조한 고급형이다. 그래서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인 수동 변속 모델은 없다.
벤츠는 2005년형 SLR로 최고급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 컴백한다.
한정 생산될 이 수퍼카는 자동차 경주용 벤츠 포뮬라원을 책임지고 있는 맥라렌 자동차와 합작으로 설계, 제작하는 것이다.
페라리 엔조, 포셰 카레라 GT같은 세계적인 명품 스포츠카와 경쟁하기 위해 만든 SLR은 8기통 617마력의 막강한 출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7마력이다.
더 중요한 것은 SLR이 현재 벤츠가 생산하고 있는 2인승 스포츠카와 1950년대에 선보인 오리지널 SL의 교량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SLR은 벤츠 가운데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특징 중 하나가 문이다. 50년대에 히트를 친 SL은 갈매기 날개처럼 열렸지만 SLR은 가위처럼 열린다.
섹시한 스타일, 강력한 엔진, 완벽한 엔지니어링 등 어디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문제는 40만달러라는 엄청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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