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버지니아 한인회, 한.미 기업 초청 5월중 박람회 마련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는 16일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오는 24일 열리는 설날맞이 효도대잔치 등 2004년도 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효도대잔치,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면담(2월 2일), 동포세미나(3월 6일),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4월 중), 취업박람회(5월), 청소년 댄스 가요 경연대회(6월중), 손경순무용단 초청 노인 위안 공연(7월17일), 워싱턴지역 3개한인회 공동주최 ‘8.15 경축체전’(8월중), 한인 소풍의날 행사(8월중), 회장선거 및 정기총회(11월 6일)등의 주요사업을 심의, 인준했다.
한인경제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한인기업과 미 기업들을 초청,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하에 한인회 역점사업으로 추진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의 면담에서 한인회는 회관 이전과 보조금 증액을 요청할 예정이며, 동포세미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동포가정을 위해’라는 주제로 연방 노동부의 전신애 여성실장이 강사로 초청된다.
23만9,200달러가 확정된 총 예산중 수입예산으로 해외동포재단 지원금 1만달러, 카운티 교육 지원금 5만5,000달러, 미 단체 지원보조금 1만달러가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수입 18만7,092달러, 지출 18만1,348 달러의 예산이 집행됐고 잔액 5,743달러는 올해 예산으로 이월됐다.
이사 46명중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원식당에서 열린 이사회는 박용택 이사장의 사회로 강남중 회장의 인사말, 김영근 한인연합회장의 축사, 임종범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및 재무보고, 2004년도 사업 및 예산 심의, 기타 안건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남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버팀목이 되어 열심히 뛰어준 이사, 고문, 자문위원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영근 연합회장은 3개 한인회가 화합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택 이사장은 지난해 한인회가 주최한 행사 및 각종 프로그램에 2천821명이 참가하고 총148명이 8만2천여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타안건 순서에서는 강 회장의 제의로 올해부터 부회장 1명을 더 두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세중 한인비즈니스협회장, 임성빈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 안용호 전 한인세탁협회장, 윤매자 대한부인회 회장 등이 새 이사로 영입됐고, 임종범 변호사가 사무총장으로 이규영 이사는 이사회 간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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