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일본과 화끈한 ‘설날맞이 축구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8개국 초청 축구대회 B조 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모로코에 0대2로 패했으나 종합전적 2승1패로 조 1위에 올랐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구정인 21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A조 2위인 일본과 격돌하게 됐다. 일본은 21세 이하의 대학선발팀으로 구성됐기에 한국(23세 이하 올림픽팀)으로선 ‘이기면 본전, 지면 망신’인 부담스런 경기가 될 전망. 그러나 선수들은 한·일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태욱은 일본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달려들겠지만 우리는 일본에 대해 언제나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일축했고, 최성국 역시 대학선발이라 오히려 부담은 가지만 한·일전은 늘 욕심이 난다고 입맛을 다셨다.
반면 마쓰이 일본감독은 한국은 완전한 올림픽팀이기 때문에 우선 수비에 치중할 것이라고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한 골은 꼭 넣겠다고 다짐했다. B조 2위인 모로코와 A조 1위인 노르웨이의 경기는 한·일전 직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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