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이화여자대학교 미대 학생 17명이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진행되는 국제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20일부터 시작될 첫 강의에 맞춰 지난 17일 도착한 이들 학생들은 조지 메이슨대 훼어팩스 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오는 7월 서머 프로그램까지 수강하게 된다.
이들 학생은 본국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이화여대가 선발한 학생들로 ‘IT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대다수. 대학원생 6명을 포함한 이들은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미디어, 산업 디자인, 정보 디자인 등을 전공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학생들과 같이 최소 5과목, 15학점을 이수하며 미대학 생활 체험과 함께 인턴십, 스미소니언 박물관 견학 등 미국의 미술과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이화여대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실시돼 28명의 학생이 뉴욕 파슨스 미술대학으로 파견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조지 메이슨대에는 한인 데이빗 정 교수와 이택형 교수가 미대에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 책임자인 김서연(이대 국제교육원 연구원)씨는 “현재 이화여대에서 실시중인 학생교환 프로그램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미주권 학생들의 참가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6주 코스의 여름 프로그램은 남학생에게도 문호가 개방된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