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가 올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꼽고 있는 것은 가정문제 예방 및 계몽 활동을 위한 ‘부부 성장 클래스’ ‘부모 교실’ 등의 세미나 개최.
많은 한인들이 가정 문제가 곪아서 상담소 등 전문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아 올해에는 문제해결 보다는 방지를 위한 활동들이 효과적이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사 영입과 지원금 확보도 가정상담소가 올해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강혜숙 이사장(사진)은 “80년대에 비하면 상담소가 미 주류사회서도 인정하고 관심을 갖는 기관으로 발전했다”며 “ 한인 가정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카운슬링과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상담소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부모 훈련교실’과 ‘멘토링’, 애난데일 포 중학교에서의 한인학생 그룹 카운슬링, ‘분노조절’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조기 유학생의 증가와 함께 한인 청소년들의 갈등과 고민 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상담소는 오는 5월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갖는다.
지난해 상담소는 유나이티드 웨이, 마이어 파운데이션, 프레디 맥 재단, 필립 그레함 재단, 브라운 투자 자문회사 등으로부터 총 7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원받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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