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코널리 신임의장 등 지난해 치러진 선거로 물갈이가 이뤄진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한인을 포함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킨다는 취지로 민의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본보 등 지역 언론에 수퍼바이저들의 프로필을 자세히 소개하고 정책 결정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광고를 게재 관심을 끌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이례적으로 언론을 통해 대 (對)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각계 각층의 의견과 조언을 받아들여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사업들을 펼치는 것은 물론 ‘참여 정부’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민자들의 증가로 유권자들의 성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한인 등 소수계의 목소리도 확실히 귀담아두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수퍼바이저회는 일반에 모두 공개되는 각종 회의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요망하고 있다.
수퍼바이저회는 카운티 정부청사(1200 Government Center Parkway) 강당에서 매 달 두 번(월요일) 모임을 가지며 회의 의제, 날짜, 시간은 웹사이트(www.fairfaxcounty.gov/government/board)나 전화(703-324-3151)로 확인할 수 있다.
또 www.fairfaxcounty.gov/
email/lists 에 등록 함으로써 일반인들은 수퍼바이저회, 기획 위원회, 조닝 위원회 등의 지침이나 이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직접 모임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케이블 TV (채널 16)을 통해 회의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수퍼바이저회는 이메일(cha irman@fairfaxcounty.gov)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최고 의결기구인 수퍼바이저회는 10명의 수퍼바이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역 수퍼바이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럴드 코널리(의장), 새런 불로바(브래덕 디스트릭), 조앤 더보이스(드레인스빌 디스트릭), 마이클 프레이(설리 디스트릭), 페니 그로스(메이슨 디스트릭), 캐서린 허진스(헌터 밀 디스트릭), 제럴드 하이랜드(마운트 버논 디스트릭), 다나 카우프만(리 디스트릭), 엘레인 맥코넬(스프링필드 디스트릭), 린다 스미스(프라비던스 디스트릭).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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