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2월20일 오후 8시와 22일 오후 3시 뉴저지 뉴왁 소재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뉴저지 스테이트 오페라단(예술감독 알프레도 실리피니)과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치아’(Lucia Di Lammermoor)를 공연합니다.
오랜만에 오페라 무대에서 뉴욕 동포들과 만나는 조수미씨는 이번 공연에서 적대적 집안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루치아’에서 주인공 루치아로 출연합니다.
창단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저지 스테이트 오페라단의 예술감독이자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알프레도 실리피니는 ‘페드라’, ‘아틸라’ 등 리바이벌 작품을 이끌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오페라 ‘루치아’에 앞서 ‘맥베드’, ‘토스카’, ‘아이다’,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여러 오페라 작품을 지휘했습니다.
조수미씨의 ‘루치아’ 공연에서도 뉴저지 스테이트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할 예정입니다. 조수미씨는 이번 공연에서 바리톤 조지 포춘(엔리코역, 바리톤), 테너 지아니 장(에르가르도 역)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조수미씨는 선화예술 고등학교를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2년 재학 중 이태리에 유학,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했습니다. 1986년 이태리 트리에스테 오페라 질다 역으로 데뷔, 이태리 나폴리 존타 국제 콩쿠르 1등, 이태리 시실리 엔나 국제 콩쿠르 1등, 이태리 베르셀리 비요티 국제 콩쿠르 1등, 바르셀로나 국제 콩쿠르 1등, 프랑스 비평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소프라노 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라 스칼라좌의 ‘마술피리’, 코멘트 가든 오페라단의 ‘호프만 이야기’와 ‘사랑의 묘약’,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리골레토’,’가면무도회’, ‘루치아’ 등의 오페라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일시: 2004년 2월20일(금) 오후 8시, 2월22일(일) 오후 3시
▲장소: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The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Once Center Street, Newark, NJ)
▲주최: 뉴저지 스테이트 오페라
▲특별후원: 뉴욕한국일보
▲티켓: 15∼90달러
▲티켓 문의: 973-623-5775
▲가는 길
(1) 뉴저지 턴파이크→EXIT 15W→RT 280W(3마일)→EXIT 15A(RT 21S)→1마일(신호등 3개) 오른쪽에 극장(NJ PAC) 보이면 우회전후 파킹장으로.
(2) GS Pkwy→EXIT 145→RT 280E(3마일)→EXIT 15(RT 21S)→위와같음
(3) 32가 Path(기차)→저지시티 Jernel Square에서 뉴왁행 기차로 갈아탄 후 뉴왁 펜스테이션에서 하차후 서북쪽으로 1/4마일. (30-40분 소요)
▲기타 문의; 973-325-7893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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