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격포 피격 미군 2명 숨져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의 이슬람 수니파 삼각지대에서 24시간에 걸쳐 저항세력의 3차례 파상공격이 발생, 미군병사 2명을 비롯해 9명이 사망했다고 미군 및 이라크 경찰 소식통이 22일 밝혔다.
미군 대변인 댄 윌리엄스 중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간) 바그다드 북동쪽 바쿠바 인근 전초부대에서 박격포 공격을 받은 제4 보병사단 소속 미군 병사 2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5월1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전 종전 선언 이후 숨진 미군병사는 23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22일에는 바그다드 서쪽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기독교인 이라크 여성 4명이 출근길에 습격을 받아 살해됐고 준 군사조직인 스페인 민간경비대 지휘관도 이날 오후 이라크 남부에서 대 테러작전을 수행하던 중 이마에 총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이어 수니파 저항세력의 거점도시인 팔루자와 라마디 사이 경찰 검문소에서도 22일 이라크 경관 2명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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