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액트·이민법 통과에 진력”
“주정부의 의료복지 예산 삭감 반대 활동, 서류 미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드림액트 및 이민개혁법안 통과 로비, 그리고 한인 유권자 대상 선거 교육 등을 통해 올해도 소수계 및 이민자 권익 찾기와 한인 정치력 신장 활동에 진력해나가겠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봉사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민족학교의 윤대중 사무국장(사진)은 2004년 한 해의 활동 계획을 이같이 요약했다.
민족학교가 속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불법체류자 학생 구제 법안인 ‘드림액트’(DREAM Act) 통과 로비를 위해 타 커뮤니티 단체들과 공동으로 서명운동에 이미 돌입, 전국적으로 6만5,000명 서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월에는 워싱턴DC 연방의회를 방문하는 로비데이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가 대통령 선거의 해인 만큼 3월 예비선거와 11월에 맞춰 한인 유권자 교육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재 한국어로 발간된 ‘알기 쉬운 선거 안내책자’를 1만부 확보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독려 활동과 함께 펼치게 된다.
이밖에 노인 메디칼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언어 지원 활동을 하는 의료 권익 프로젝트도 민족학교가 올해 구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윤 사무국장은 “현재 일손이 부족한 상황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며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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