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가세티 LA시의원이 교육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학학비 무상·보조 프로그램 안내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USD, 오늘 16개고교·대학서 일제 실시
대학 진학을 위한 각종 학자금 무상원조 및 보조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프리 캐시 포 칼리지’(Free Cash For College) 행사가 오늘(24일) 오전 9시~오후 3시 LA지역 16개 고교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일제히 열린다.
잭 오코넬 캘리포니아주 공교육국장은 23일 LA통합교육구(LAUSD) 관계자들과 LAC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졸업자들이 고교졸업자들에 비해 평생 평균 100만 달러를 더 버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대학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행사는 돈이 없어 대학진학을 못하는 이들에게 보조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안내해줌으로써 대학진학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릭 가세티 LA 시의원은 “장학금이나 재정보조를 운 좋은 사람들만의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며 기회는 찾는 자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 참가자격은 체류신분이나 거주지역, 나이, 학력, 수입 등에 관계없으며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연방 및 주정부 학자금 보조프로그램 신청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소셜 시큐리티카드, 운전면허증 또는 기타 정부발행 신분증, 가족의 2003년 또는 2002년 세금보고서 등이며 미성년자는 부모나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행사가 개최될 16개 학교는 한인타운 인근 LACC를 비롯, 벨몬트고교, 카노가팍고교, 이스트LA고교, 프리먼트고교, 케네디고교, 링컨고교, LA하버칼리지, LA미션칼리지, LA사우스웨스트칼리지, LA트레이드-테크니컬칼리지, LA밸리칼리지, 몬로고교, 피얼스칼리지, 베니스칼리지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213)482-9847 또는 www.lafreecashforcollege.org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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