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파머·트레비노, 미셸 위 극찬
“타이거 우즈와 비교할수 있는 만능 골퍼”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는 미셸위는 LPGA와 PGA에서 동시에 활약할수있는 최초의 선수가 될것 이러고 말했다.
14세의 어린나이에도 불구 300야드의 장타를 치는 미셸 위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와 리 트레비노는 한국계 천재 골퍼 미셸 위(14)가 프로 남녀 골프 투어인 PGA와 LPGA에서 동시에 대등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최초의 선수라고 지난 주 말했다.
파머는 위 선수가 최근 하와이에서 열렸던 던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아깝게 한 타 차로 탈락한 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74세인 파머는 “위 선수가 대회에 출전한 남자 골퍼들의 절반을 물리쳤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파머와 트레비노(64)는 지난 주말 하와이에서 개최된 챔피언스 투어 올 시즌 첫 대회인 매스터카드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파머와 트레비노는 이미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거물중의 거물들이지만 위 선수의 소니오픈 활약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위 선수는 한 타만 더 줄였더라면 무려 59년만에 PGA 투어 대회 컷을 통과하는 첫 여자 골퍼가 괼 수 있었다.
파머는 위 선수가 이번 시즌부터 LPGA에서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을 벌일 것이고 PGA 투어도 가까운 장래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선수는 이번 시즌 여섯 개의 LPGA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베이브 디드릭슨(자하리아스)도 PGA 투어에서 플레이할 실력을 갖고 있었다. 나는 베이브와 라운딩을 한 적이 있다”
자하리아스는 1948년부터 1955년까지 41개 여자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고 나중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유명한 여자 골퍼다. 그는 1938년 PGA 투어 대회에서 플레이했고 1945년에도 컷을 통과한 적이 있다. 올림픽 대표 선수출신인 자하리아스는 스윙에 매우 강력했다.
트레비노는 PGA 투어에서 남자들과 대등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여자 골퍼로 로라 데이비스를 꼽았다.
데이비스도 위 선수처럼 공을 300야드 날릴 수 있는 장타다. 그러나 트레비노는 위 선수가 데이비스보다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지적한다.
“골프에서는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 타이거 우즈가 출중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우즈는 장타를 날리지만 짧은 샷도 정교하게 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약한 부분이 있다. 퍼트가 불안하거나 칩샷이 약하거나 드라이브 거리가 짧다. 그러나 우즈는 이 모든 것을 다 잘한다”
트레비노는 덧붙인다.
“PGA 투어가 7,200야드 코스를 고집할 경우 여자 선수들은 열세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셸 위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열네 살에 불과하면서도 신장 6피트,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를 기록할 수 있는 그의 재능은 실로 대단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