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연합전도집회. 김진호 감독회장‘믿음통한 문제해결’강조
김득중 감신대 총장을 강사로 평신도 임원 교육도 실시.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 서북부지방 연합전도집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산 라몬소재 벧엘감리교회(12700 Alcosta Blvd, San Ramon)에서 김진호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감독회장)를 강사로 열렸다.
첫날인 23일 사회를 맞은 김성근목사(벋엘감리교회 담임)는 “미 서북부지방회 창립 12년만에 처음으로 감독회장을 강사로 연합 집회가 열리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지방회 소속 교회에 성령의 불길이 뜨겁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서북부지방 감리사인 이경순목사(타코마 임마누엘교회)는 “김진호 감독회장 취임이래 추진하고 있는 한국 감리교 300만명 전도운동에 동참하기위해 이번 집회를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경순 감리사는 “감리교회는 그간 ‘세계는 나의 교구’라는 기치아래 열정적인 복음 전도로 놀라운 성장을 이룩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우리는 나태하여 전도의 열정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리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주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복음의 원칙이 회복되어 영혼구원(전도와 선교)과 사회구원(봉사)의 사명을 감당할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날 집회의 설교에 나선 김진호목사는 “40여년 목회를 통해 볼때 인생은 문제의 연속”이라고 서두를 꺼낸후 “모든 문제를 갖고나와 주님을 통해 해결하는 신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진호목사는 ▲ 문제를 감추며 사는 사람( 위선자)▲ 피하는 사람(비겁자)▲문제를 알고 해결할려는 3가지 타입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수를 관념적으로 믿을 것이 아니라 고달프고 어려운 이민 생활에서 은혜를 받아 영적으로 새로워질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진호감독회장은 이날 ‘문제 해결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문제 해결의 주체는 너 때문이 아닌 나 자신“이라고 지적한후 ”자신이 먼저 깨져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목사는 ”기적을 믿는자에게는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난다.기도는 하나님의 보화창고와 문제 해결의 열쇠“라면서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 의지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연합전도집회에는 지방회 소속 많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했다. 연합집회에서는 벧엘교회와 에반에셀교회 성가대의 특별 찬양순서도 있었다.
또 집회 이틀째인 24일(토) 오전10시부터는 김득중 총장(서울감리교 신학대학교)을 강사로 한 평신도 임원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서북부지방회에는 북가주를 비롯 시애틀들 서북자역에 19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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