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몰아친 비바람으로 인해 주내 각 공원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쌓여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이를 치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
궂은 날씨와 강풍으로 주내 각 공원에 쓰러지고 부러진 큰 나무가 3백그루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도로와 개천 등에도 청소를 기다리는 나뭇가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일루아 비치공원에서는 인근 주민들이 위험한 나무가 있다고 여러차례 당국에 전화를 한 결과 지난 26일 30~ 40피트에 달하는 나무에 매달린 가지를 잘라내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시당국은 그밖에도 밀릴라니 공원과 빌리지 공원, 와이마날로, 카네오헤 공원등에서도 청소작업을 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공원에서는 청소를 기다리는 나뭇가지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캐롤 코스타 시대변인은 시설유지국은 통상 도로와 공원들의 나뭇가지를 제때에 치우려 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빠른 청소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타 대변인은 시의회는 지난해 시설유지국 예산을 1백만달러 삭감했으며 1년 전에도 1백만달러 삭감했다며 시설유지국 예산삭감으로 직원 29% 가 없는 상태이므로 그만큼 청소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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