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의 정치현실을 보니 한마디하고 싶어진다. 문제는 기초교육과 대물림해 오는 정치 현실의 악습의 반복이 아닌가 싶다.
나는 근본 원인을 우리나라 교육 정책에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들 약력을 보노라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 법대, 판사, 검사 출신들이 많다. 이렇게 똑똑하고 총명한 사람들이 줄줄이 감옥에 가는 것을 보니 짠한 마음뿐이다.
이는 다름 아닌 인성교육의 부재인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진정한 학문이 무엇이며 인성교육이 무엇이며 하는 가르침이 없던 것이다. 오로지 일등을 해야 하고 명문대를 가기 위한 교육 물론 학부모들도 한몫 했다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이기심, 불법탈세, 재벌의 불법세습, 여당 야당 정치인들의 풀리지 않는 갈등들이 반복되는 것이다. 우리 같이 죽자는 막가파식이다.
진실한 학문, 진실한 인성 교육, 떳떳한 노벨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 정치현실이 30년은 쳐져 있지 않나 보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린다면 10년이면 선진 정치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100년을 내다 볼 줄 아는 지혜가 모두에게 필요한 때다.

이승복/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