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가 미국 아이를 때려서 그 맞은 아이의 부모가 한국인 집에 찾아왔다. 미국 아이의 어머니는 Your son hit my son!(당신 아들이 우리 아들을 때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한국 어머니가 아들에게 왜 때렸느냐고 한국말로 물었다. 그러자 아들은 영어로 He called me a name.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네 이름을 불렀는데 때리긴 왜 때려?”라고 나무랐다. 그러자 아들은 이번엔 한국말로 “그 애가 내 이름을 부른게 아니고 나한테 욕을 했단말이에요!”라고 말했다. 또 이런 얘기도 있다. 어떤 여고생이 교장실로 불려가 교장선생님과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다.
hy are you always in fights?(너는 왜 맨날 싸움질만 하느냐?)
ecause they call me names, sir.(애들이 별명을 부르며 놀리거든요.)
hat names?(무슨 별명을 부르는데?)
hey call me Interstate 5.(5번 후리웨이라고요.)
hy do they call you that?(왜 너를 그렇게 부르지?)
ot a curve in sight.(커브가 하나도 없다나요.)
캘리포니아주를 남북으로 횡단하는 5번 후리웨이는 커브가 하나도 없는 곧은 길이다. 그러므로 5번 후리웨이라는 별명이 붙은 여학생은 몸이 절구통 같다는 뜻이다.
call (someone) a name 또는 call (someone) names는 누구의 “이름을 부른다?call one’s name)는 뜻이 아니라 “누구에게 “나쁜 별명을 지어 부른다” 또는 “욕을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여기서 name(s)는 bad name(s)(나쁜 명칭)을 가리키는데, 예를 들면 jerk(저어크-건달), fatso(횃쏘-뚱보), son of a bitch(싼 오브 어 빗취-개새끼), bimbo(빔보우-갈보), Chink(칭크-중국인을 경멸적으로 부르는 명칭), Jap(잽-일본인을 경멸적으로 부르는 명칭) 같은 것들이 모두 bad name(s)이다.
A: Our new boss is a son of a bitch.
B: Don’t call him names. Walls have ears.
A: 새로 온 우리 부장(또는 과장, 국장, 사장) 개새끼야.
B: 욕하지마. 누가 들을라.(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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