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등에 홍보…영문 참선 가이드 북도 발간
화계사 전경과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숭산스님 지도하에 참선수행을 하고 있는 외국인 수행자들의 모습.
한국 조계종 포교원이 한국내 외국인 선 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와 대사관, 영사관 및 해외사찰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다. 또 참선법 등 한국불교의 수행전반에 대한 영문 참선 가이드북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조준길 차장은 “한국 정부가 2004년 관광 테마를 ‘한류’로 정하고 아시아지역은 드라마와 영화의, 또 구미지역은 참선과 태권도의 시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한국내 선 센터에는 130여명의 국제포교사가 있어 상시 통역지원이 가능해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 포교원은 현재 외국인 스님들이 수행하고 있는 서울 화계사나 강화 연등회관, 대전 자광사 등을 외국인 선센터로 지정하고 강사보강과 수행 관련 프로그램 체계화 과정을 거친 뒤 오는 3월부터 선문화 체험도량으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선센터는 외국인들이 원할 경우 일년 내내 참선수행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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