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70)가 그의 세번째 변호사 토머스 A. 매저류 변호사를 또 다시 잃었다. 담당판사인 달린 쉠프 판사(LA 수피리어 법원)는 5일 블레이크와 메저류 변호사와 함께 40분간 면담한 뒤 “피고와 변호사와의 합치되지 않는 의견차이가 있다”며 매저류 변호사가 더 이상 케이스를 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블레이크의 재판은 다시 무기한으로 연기되었으며 블레이크는 4번째로 선임되는 새 변호사와 함께 오는 2월23일 예심에 출두해야 한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쉠프 변호사는 매저류 변호사가 “보니 리 베이클리(44)를 살해한 사람은 블레이크가 아니라 배우 말론 브랜도의 아들 크리스천 브랜도일 수 있다”며 그를 입증하기 위해 다이앤 멧슨 여인을 변호사측 증인으로 채택해 달라며 낸 요청을 “증인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며 기각한 바 있다. 피살된 베이클리는 임신과 출산 후까지 자신의 딸이 브랜도의 혈육이라고 주장했으며 블레이크의 딸임이 입증된 DNA 테스트 직전까지는 딸에게 브랜도란 성을 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