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2,000년 전의 연고를 앞세워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과 땅을 빼앗고 그들을 내 쫓았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가자지구와 웨스트뱅크라는 두개의 쪼개진 땅으로 밀려났고 이 땅마저 유대인들이 들어와 소위 정착촌을 만들었다.
이제 가자지구와 웨스트뱅크는 말만 팔레스타인들의 땅이지 실제로는 팔레스타인 인들이 유대인들에게 둘러싸인 꼴이 되고 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가자지구와 웨스트뱅크를 깊숙이 침투하는 성벽을 쌓고 있으며 이제는 팔레스타인들이 독립국가를 세워도 좋다고 한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의 일부 지식인들은 “우리가 닭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는 것보다 유대인들의 정치를 받겠으니 차라리 유대인들의 땅과 팔레스타인들의 땅을 합쳐서 한 국가를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그렇게되면 팔레스타인 인들은 애기를 유대인보다 많이 낳기 때문에 조만간 팔레스타인 인이 유대인 보다 많아 질 것이므로 안 된다”고 한다.
한국에 다른 민족이 들어와 우리 동포들을 한반도의 쪼개진 구석으로 몰아 넣고 “너희들은 거기서 독립국가를 만들고 잘 살아 보아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 이웃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며 불의를 보고도 행동치 않으면 천벌이 내릴 수 있다 하였다. 세계는 천벌이 내리기 전에 행동해야 할 것이다.
서효원/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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