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90년의 25%에서 빠르게 확산 추세
심스행정관,‘간접흡연피해 막는 유일한 방법’
타코마를 비롯한 피어스 카운티 내 요식업소에서의 강제 금연조치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킹 카운티 내 식당들은 이미 상당수가 금연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카운티 내 전체 요식업소의 72%가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시, 지난 90년의 25%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가정이나 식당이나 담배연기 없는 분위기에서의 식사는 건강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금연확산 추세를 환영했다.
알론조 플러프 보건국장도 매년 카운티 내 간접흡연 사망자가 수백명에 달한다고 지적하고“식당의 고객과 종업원들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면적인 금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간접흡연자들은 담배를 직접 피우는 사람보다도 니코닌·탄소·발암물질 등 무려 4천여 종의 유해 화학물질을 상대적으로 많이 흡입하게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자체 웹사이트에 금연식당의 목록을 올려놓고 업주들에게도 금연 시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금연식당을 찾으려면www.metrokc.gov/health/tobacco/guide.htm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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