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는 인명경시풍조가 심한 미 국내 50대도시 중 하나다.
지난 2003년 달라스 시의 살인사건이 미 국내 50대 도시 가운데 14위를 차지, 텍사스 주 내에서 명예롭지 못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03년 연방범죄수사국(FBI)이 낸 통계에 따라 11일자 달라스 모닝뉴스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달라스 시는 지난 2003년 23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인구(124만1,481) 10만 명 당 살인사건 비율 17.96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휴스턴이 277건으로 20위, 포트 워스가 57건으로 31위, 샌 안토니오가 85건으로 37위, 오스틴이 27건으로 46위, 엘 파소가 21건으로 48위를 기록, 주내 6개 도시가 인구 10만 명 당 살인사건이 많은 도시명단에 올랐다. 반면 미 국내 인구비율에 따른 살인사건이 높은 10대도시는 뉴 올리언즈(인구 10만명당 서건비율 56.57), 워싱턴 DC(43.44), 볼티모어(40.39), 디트로이트(37.53), 애틀랜타(34.21), 오클랜드(27.53), 마이애미(24.01), 필라델피아(22.83), 멤피스(20.83), 시카고(20.39) 순이다. 달라스 시는 지난 1991년 연간 500명을 상회하는 살인사건이 발생, 30년 내 최고의 살인사건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97년에는 200건으로 감소했었다. 지난해 달라스 시의 살인사건을 인종별로 보면 흑인이 105건으로 45%, 히스패닉계가 87건으로 38%, 백인이 37건으로 16%, 기타 2건 1%로 집계됐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86%(198건), 여자가 14%(33건)이다.
달라스내 이스트 오크 클리프와 사우스 달라스 지역은 지난해 각각 28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사건발생 다발지역 1위에 올랐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92건, 30대가 54건, 40대, 10대 순 이며, 살인발생시간 또한 새벽 1시가 가장 높았고, 그 외 새벽 2시, 3시, 4시 저녁 7시, 9시 시간대에 살인사건 발생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