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종진씨가 최근 첫 시집 발간에 이어 로렌스 퍼라인(남 기독교 대학 전 교수), X·J·케네디(터프트 대학 교수)가 공동 저술한 서구시 해설 서적 ‘더 모던 포임’(The Modern Poem)을 번역 및 해설한 ‘현대시의 초대’(출간 문예운동)를 출판했다.
이 서적에는 ‘시란 무엇인가’ ‘시의 의미와 아이디어’ ‘시의 형태’‘좋은 시란 무엇인가’ ‘시의 음악적 장치’ ‘상징 및 비유에 대해’ ‘시의 명시와 함축’ 등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전씨는 서두에서 “영, 미국에 몇 년간 유학한 약간의 지식만 얻은 교수들의 외국시 소개 및 해설, 그것도 극히 일부만 포함된 너무나 빈곤한 것들이 고작이었다”며 “서구시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는 서구시 해설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17편의 영시들의 원문과 번역문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전종진씨의 첫 시집 ‘그 창에 걸린 샌타애나 바람꽃’(출판 대한)과 ‘현대시의 초대’ 출간에 따른 출판 기념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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