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뷰티용품 최대 박람회
흑인 뷰티용품 업계 최대 박람회인 ‘제7회 헤어&뷰티 서플라이 쇼’가 지난 16-17일 라스베가스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뷰티 엑스포 USA’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120여 벤더들이 부스를 마련, 1,000여 소매업주들에게 가발, 캐미컬, 화장품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또 12명의 전문가들이 고객 서비스, 고객심리 파악 및 판촉, 보안시스템, 경영 및 디스플레이 현대화, 광고, 백인 뷰티 서플라이업계 진출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류 체인점, 타인종 이민자들의 진출 증가로 뷰티 서플라이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소매업주들은 대형 체인점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조합형태의 공급회사를 스스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계송 뷰티 엑스포 사장은 “한인들이 거의 독점해 온 뷰티 서플라이 소매업계가 이제는 완전히 주류 비즈니스에 편입되었다면서 더이상 주먹구구식 운영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장 많은 부스를 차지한 헤어제품 도매업체들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전시대를 갖추고 갖가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동원, 열띤 고객유치 경쟁을 벌였다. 또한 다양한 미용 악세사리를 비롯, 한국산 고급 전기고대기,
보안장비 및 POS 시스템 등도 소개됐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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