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오페라 닷 컴 앤드류 김 사장
공연산업 도전하는 ‘드림 오페라’ 앤드류 김 사장
공연 산업은 한마디로 굴뚝없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미국에서의 공연 산업은 말 그대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드림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드림 오페라 닷 컴의 앤드류 김(35세) 사장이 오페라 ‘나비부인’의 공연을 앞두고, 아메리칸 드림에 흠뻑 취해 있다.
재작년 드림 오페라 닷 컴을 창립, 직원 8명과 함께 불철주야 미주 한인으로서는 첫 공연산업에 도전하고 있는 김 사장은 기필코 성공하여 교포사회의 새 이정표를 세우고 말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미 국내에서의 오페라(클래식)시장 규모가 6백 3십억 달러, 뮤지컬 시장이 1백3십억달러에 달한다고 소개한 김 사장은 공연 산업이 점차 토탈 언터테인먼트차원으로 변화되어 가는 추세에 있어 공연시장의 규모는 조만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이저 디스크를 비롯 고화질 대형화면이 가정을 점령, 앞으로 십 여년만 지나면 극장의 개념은 완전히 바뀌어 영화의 개념은 사라지고 공연의 개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김 사장은 이때를 대비,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을 미국시장에 진출시켜 공연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것이 드림 오페라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 교육을 준비중이라고 말한 김 사장은 타고난 성량을 가진 한국의 가수들을 SF 오페라의 교육 프로그램등과 연결, 어려운 유학의 길을 통하지 않고도 교육을 받도록 불편을 덜어주고, 가수들을 관리, 미국시장의 활로를 개척해 주는 것이 드림 오페라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내년도 첫 작품 ‘나비부인’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으로 공연산업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한 김사장은 ‘나비부인’의 원본을 각색, 대중에 접근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헐리웃의 유명 감독, 뮤지컬 작곡가, 프로듀서등을 포섭해 놓은 상태라고 말한 김 사장은 지루한 나비부인이 아니라 토탈 언터테이먼트 차원의 새로운 ‘나비부인’의 탄생을 추진하고 있다.
춤과 팝, 그리고 ‘아리아’가 함께 하는 나비부인은 현재 라스베가스를 그 첫 무대로 삼고, LA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극장도 섭외 중에 있다.
미개척 분야인 만큼 다분히 모험도 따르고 있으나 오페라 관계자를 비롯 헐리웃 관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한 김 사장은 도네이션차원이 아닌 투자 차원에서 주류사회 투자가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드림 오페라 닷 컴 연락처 -650-350-180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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