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측,‘직권이용 불법 선거운동’비난
올 가을 주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 법무장관이 음반회사와의 집단소송 합의금 수표를 자신의 메모와 함께 발송, 선거운동을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주 법무부는 음반회사가 지급하는 13.86달러의 보상금 수표를 주민들에게 발송하면서 그레고어의 인사말 메모를 동봉하자 공화당 측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주 총 21만3천명에게 발송된 우편물에 동봉한 메모에는“워싱턴주 법무장관으로 합의 보상금을 동봉하며 이번 문제가 만족할만한 해결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크리스 밴스 워싱턴주 공화당의장은“그레고어장관이 파렴치하게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크게 비난했다.
법무 장관실이나 그레고어 선거본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별다른 잘못이 없다며“그레고어 장관은 이점에 있어 철두철미하고 법무장관 직과 선거캠페인은 전연 별개”라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 후보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레고어는 최종후보로 확정되면 전 주상원 의원인 공화당의 디노 로시와 대결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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