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벌링게임 1212 갤러리에서 리셉션
중견 화가 원미랑씨의 개인전 리셉이 오는 3월7일(일, 3pm-6pm) 1212 갤러리(1212 Donnelly Ave. Burlingame) 화랑에서 열린다.
작년 꿈:나비(Dream: Butterfly)시리즈를 통해 원색의 아름다움을 과시한 바 있는 원씨는 이번에도 같은 주제를 변형시켜 회화 15점과 동판화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 미대를 거쳐 파리 Sorbonne 대학에서 장식미술 미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는 원미랑씨는 ‘꿈 : 나비 시리즈를 통해 잡히지 않는 인생을 날아다는 나비의 꿈으로 비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객관화 시키고 있다.
작품은 거의 원색에 가까운 선(線), 점(點)등을 통해 무한한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정열의 햇빛, 꽃, 식물들이 혼합되어 이루는 정글은 인생의 형이상학적 의지, 꿈을 대변하고 있다.
목탄등을 사용, 잔상처럼 번지는 풀꽃들의 모습은 지워지지 않는 희망, 외로움, 쓸쓸함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나무판에 위 그려진 목탄화들의 이미지는 마치 카드와 같은 생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작품들의 재료는 주로 나무판 위에 목탄으로 그려졌으며 그 외 아크릴, 왁스, 묵화등도 사용되었다.
원미랑씨는 작년(10월) SF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백연희씨등과 더불어 4인 그룹전을 연 바 있다.
문의 전화 415-822-1815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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