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족이 늘어나면서 음식섭취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식생활에서 건강을 위한 식이요법을 적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음식섭취 방법을 통한 건강관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건강관리 교육협회(Eat2heal Inc.usa. 대표 한명학)는 건강관리사들의 상담과 건강 세미나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바쁘고 고단한 이민생활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습관화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알고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관리 교육협회의 안은주 건강관리사는 야채나 과일 등의 자연식품 안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보다 더욱 중요한 약리작용을 하는 식물 내재영양소들이 들어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가정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여성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씨는 또 사람들은 의학적인 시술이나 눈에 보이는 약품에 대해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인 식이요법을 통한 병의 치료나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인체가 갖고 있는 치유능력과 유전자적 특징을 고려한 음식섭취를 통해 원인 모를 불임, 당뇨병, 암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놀랄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장담했다.
이미 한국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한명학 박사의 잇투힐(eat2heal) 캠페인 건강관리협회는 미국에서는 지난 2002년 정식으로 발족했으며, 자연식품의 생화학적 작용을 이용하는 식사법을 일반가정에 보급해 주로 증상치료나 수술에만 의존하는 심장질환, 암 종류, 당뇨병 등의 퇴행성질병이나, 갑상선질환, 신장염, 간염, 췌장염, 관절염, 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루퍼스 형 자기면역질환 또는 각종 앨러지성 피부질환 들을 가정에서 스스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협회의 건강관리사 상담은 4주 코스로 먼저 이틀간의 해독 과정을 거쳐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한 뒤 질병예방 식사요법으로 이뤄진다. 4주 코스를 마친 후에는 건강관리 교육협회의 회원으로서 정기적인 건강 보조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건강관리 교육협회는 11일 한미교육재단에서 한명학 박사가 강연하는 식이요법을 이용한 우울증의 치료와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며, 12일과 13일에는 예비 건강관리사를 위한 속성교육을 실시한다.
안은주씨는 건강관리사는 행복의 근원인 건강을 책임지는 보람 있는 직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밖에 4월 2, 3일에는 건강관리사 시험과 자격증 수여를 위한 대대적인 컨벤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4월 23, 24일에는 한미교육재단에서 허브의 약리작용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는 채소요리 강좌도 열 계획이다. 문의: eat2heal@cox.net, (949)246-8088/ (213)215-0008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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