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표결처리 진행
경호권발동 우리당의원 끌어내...한나라 민주당 순차 투표
朴의장 개의선언...표결처리 돌입[11신 -오전 11시 30분]
박의장은 의사진행중 존경하는 정세균 장영달 김근태의원! 의장으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왜 이런일을 자초합니까? 자업자득입니다 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우리당 의원들은 ‘쿠데타 중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동영의장은 탄핵안 상정을 강하게 비판한 뒤 본회의장 밖으로 나갔다 잠시후 되돌아와 허탈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있다.
한나라당의원들은 의장석을 에워싸고 있으며, 일부는 투표소에서 기표를 한뒤 투표함에 넣고 있다.
박의장 경호권 발동, 경위투입 우리당의원 끌어내[10신 -오전 11시 15분]
1박관용의장이 의원들과 의경들의 경호를 받으며 입장, 우리당의 강한 저지를 받자 경호권을 발동했다. 한나라당들도 속속 본회의장에 집결, 의장석을 점거한 우리당 의원들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박관용의장 주변에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에워싸고 의장석 진입을 시도하며 대치중이다.
국회 본회의장은 여야의원들의 고성과 몸싸움으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투입된 60여명의 경위들이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는 우리당 장영달의원등을 강제로 끌어내고 있다.
우리당의원들은 경호권발동에 강하게 반발하며, 박관장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부영의원등이 이미 끌려나가며 경호권 발동은 완정히 쿠데타다라고 외쳤다.
11시 21분 박관용의장이 사회석앞에 섰다. 박의장은 만약에 계속해서 난동을 피우면 퇴장을 명하겠다 경고하고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고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이광경을 취재하기 위해 2층에는 수백명의 내외신 취재진이 몰려들고 있다.
자민련, 탄핵 찬성 선회[10신 -오전 11시 00분]
탄핵 발의 반대 당론이었던 자민련이 탄핵 찬성쪽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자민련 김학원 정진석 정우택 의원 등은 10시 40분께 본회의장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반대 당론이었지만 11일 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반대 당론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찬성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정 의원 등은 이어 어제 대통령의 회견은 너무 불성실했다면서 나라의 장래를 위해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 등은 표결 직전 회의를 거쳐 당론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자민련은 현재 5명의 의원이 입장했으며, 곧 김종필총재도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11일 노 대통령 기자회견 뒤 탄핵 반대 의사를 나타냈었다.
이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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