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정희 화백 개인전 및 화랑 오프닝 리셉션
강정희 화백<사진>의 유화 전시회(본보 특별 후원)가 26일 강정희 화랑에서 펼쳐진다. 강정희 학원 오프닝 파티 겸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화백의 유화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화백은 한양공대 섬유과를 거쳐 아이오와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아이오와 대학원 과정을 마친 뒤 Kirkwood 대학교에서 13년간 회화를 가르친 바 있는 강화백은 Kirkwood대 주최의 미술전을 비롯 미국내 수많은 미술전에서 입상경력을 쌓아왔으며 서울 선화랑에서의 개인전등 43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연 바 있다.
현대 화가 뉴먼의 추상·표현주의에 감명을 받고 미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강화백은 여성과 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화백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가장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노출의 욕구조차도 본질적으로는 자연과 인간과의 만남을 표현하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부합하려는 무의식의 욕구라고 설명했다.
여성의 부드러운 살결과 옷이 오버랩되는 미묘한 부분까지 관능적인 색채 변화로 표현하고 있는 강화백의 작품은 평범한 소재들을 통하여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예술은 인간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유일한 표현이라고 말하는 강화백은 작품 속에서 여자의 행복과 불행, 처절함, 희망등 체험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강화백은 한양대학에서 섬유학을 전공하던 중 섬유의 무늬와 디자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 미국에서 본격적인 미니멀니즘(미세한 부분의 확대)을 중심으로 추상과 표현주의가 어우러진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강정희 학원·화랑에서는 25년간 쌓아올린 회화 실력과 13년간의 교수 경력을 바탕으로 미술학도들의 전문 포트폴리오, 그리고 미술에 관심 있는 주부·아동들을 특별 지도할 예정이다.
▲강정희 미술학원·화랑 오프닝 파티겸 개인전 리셉션안내
-일시 : 3월23일 하오 5시∼8시
-장소 : 강정희 화랑(1426 Fillmore St. # 211)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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