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불우이웃 성금 전달, 감사의 밤
1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이양구)는 25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 ‘감사의 밤’ 행사를 갖는 것으로 지난 2년간의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열린 ‘감사의 밤’ 행사에서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겨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2년 동안 한인사회 및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장단과 이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인회 관계자들, 한인회에 도움을 준 외부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영희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한인회 관계자들을 비롯, 외부 인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17대 한인회 공식 일정에 참석해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인회는 이날 오후 3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4차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차선혜, 데이빗 차, 정일엽씨 등 3명에게 각각 500달러, 500달러, 388달러50센트의 성금을 전했다.
한인회는 지난해 연말 한마음봉사회, 샬롬합창단, 아리랑합창단 등 OC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단체들과 가두 모금을 실시하고 개인 및 사업체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총 1만1,388달러50센트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지난 1월 23일 첫 번째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네 번째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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