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5일부터 4박5일 하와이 10여명 참석
하와이거주 이북도민 ‘2004년도 고국방문단 초청사업 간담회’가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서울정에서 이북5도위원회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공동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경남도의 김기형 도지사와 최봉열 평안북도 담당계장 등이 참석해 지난달 27일 창립한 ‘재미 하와이이북도민회’(회장 배성근)를 축하, 격려하고 오는 6월 중순에 있을 ‘제9차 해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기형 도지사는 이날 참석한 70여명의 하와이 이북도민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8백여만명 실향민들과 해외 이북도민들이 단결, 화합해 평화정책을 적극 도와 ‘평화통일의 날’이 빨리 오기를 같이 염원하자”고 밝혔다.
올해는 약 2백명의 해외 이북도민들이 선정돼 고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와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여명이 배정될 전망이다. 이번 고국방문 일정은 6월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북도민이나 해외거주 20년 이상 그리고 각 해외도민회 간부급이 우선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재미하와이이북도민회는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은 배성근 회장을 주축으로 부회장에 장용국, 총무/재무부장에 오하영, 사업부장에 마크 심, 청년부장에 방태성씨 등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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