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미스코리아 워싱턴
▶ 선: 조계향 양 미: 현수정양
조계향양(선) 최효선양(진) 현수정양(미.왼쪽부터))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4년 워싱턴 최고 미인의 영광은 최효선 (22)양에게 돌아갔다.
9일 저녁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 컬쳐럴 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미스 코리아 워싱턴 선발대회’에서 최양은 뛰어난 몸매와 교양미를 두루 갖춘 최고미인으로 선정돼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마지막까지 1,2등을 다툰 ‘선’에는 조계향(23)양이, ‘미’에는 현수정(22)양이 각각 뽑혔다.
워싱턴 한국일보와 미주서울방송 공동주최로 열린 대회에서는 진 선 미 외에도 이한나(21)양이 미스 한국일보, 서지혜(21)양이 미스 코카콜라, 미쉘 김 컨츄리맨(19)양이 미스 대한한공, 최효진(23)양과 할리 웨이키(21)양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전예림(18)양이 인기상을 받았다.
‘진’에 뽑힌 최양은 오는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스 코리아 전국 결선대회에 워싱턴 대표로 출전한다.
본보 유석희 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우리 1.5세-2세들의 문화적 공간이나 이벤트가 턱없이 부족한 한인사회에서 이들 세대를 초청해 열리는 미스 코리아 워싱턴 대회는 코리안-아메리칸의 아이덴티티를 키우는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세들의 자신감 실현의 도전 관문인 이 대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미주서울방송의 심재문 아나운서와 전년도 미스 워싱턴 선 출신인 이윤정 양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이브닝 드레스 심사, 수영복 심사, 인터뷰 등을 통한 1차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자 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차 인터뷰를 통해 미스 워싱턴 진 선 미 등에 최종 선발됐다.
진 입상자에게는 한국 결선대회 참가자격 부여와 함께 항공료 및 체재비, 선과 미 입상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 5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 참가자 9명 전원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증정됐다.
한편 이날 대회중에는 미스 워싱턴 참가자와 지역 모델들이 참가한 뉴욕모피 패션쇼가 열려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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