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2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한국은 국제정세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총선을 의식해 서로 비난만 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이번 선거의 결과에 승복하고 상대방에 대한 보복행위를 삼가 하고 국가 부흥에 동참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부흥하는 모습도 알아보고 한국이 지난 1년간 어떤 처지에 있었나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근년 두 차례의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외국 선주들이 중국으로 선착지를 옮김에 따라 세계 제 3위의 수출입항이었던 부산항이 제5위로 추락했고 동북아의 물류 허브가 된다고 큰소리 치던 인천공항도 홍콩, 싱가폴은 물론 중국의 상해, 광주에 밀려 제 5위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빈번한 노조들의 파업으로 고용창출의 큰 역할을 하던 제조업체들의 일부는 이웃 중국 등 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거기다 노조원들은 금년에도 또 다시 임시고용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시위 또는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다.
그런데도 한국은 ‘친노’니 ‘반노’니 ‘민주’니 ‘반민주 수구’니 하며 서로 비방전을 일삼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만델라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는 자기를 27년간이나 감옥에 가두었던 자들을 용서하고 흑백 차별문제를 해소시켰다.
한국도 그의 훌륭한 업적을 본받아 난국을 극복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국가들과 동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이희호/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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