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회씨
20에이커 부지에 최신시설 갖춰
하와이 한인 사탕수수농장 이민선조묘역 인근(67-021 와이아루아 비치로드)에 한인운영 새우 양식장이 문을 열었다.
와이키키지역에서 유러피언 홀세일을 하던 구정회씨는 지난 3년간 주정부와 시정부를 상대로 토지사용을 비롯한 각종 허가를 마치고 이 지역 20에이커 부지에 최신 시설의 새우양식장을 건립, 10일 개관 기념예배를 가졌다.
구정회씨는 카후쿠지역에서 새우요리 트럭을 직접 운영하며 하와이지역 새우시장의 유통에 대해 나름대로 판단한 결과 양식장 직접 운영의 필요성을 느껴 이렇게 직접 뛰어들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최신 시설의 양식장 운영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좋은 새우를 적정 가격에 공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 이민 2세기를 여는 원년에 이민선조들이 첫 발을 디딘 이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 세계를 열어간다는데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구씨는 “하와이 새우양식업계에서도 한국인의 근면성과 우수한 비즈니스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구씨의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새우는 ‘보리새우’가 주종을 이루며 오는 6월 첫 수확을 거두면 로컬시장은 물론 일본이나 미본토시장에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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