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퍼블릭 팍 오픈(Oahu Public Parks Open)’대회에서 한인 윤종웅선수(사진)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아후 퍼블릭팍 오픈은 올해로 78회째로 하와이에서 열리는 상당히 권위 있는 전국 테니스대회이다.
총 62명이 참가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다이아몬드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윤선수는 와타루 미노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0(6-0, 6-4)로 가뿐히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윤선수는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이 같은 영예를 안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윤선수는 오는 6월 전미테니스협회(USTA) 주최로 하와이에서 열리는 전국테니스 토너먼트에 출전해 우승컵을 노리게 된다.
지난해 5월 미대학연맹(NACC)의 전국테니스대회에서 하와이 브리검영대학(BYU)의 우승의 주역으로 ‘올해 주목할만한 서부지역 선수’로 손꼽힐 정도로 윤선수는 떠오르는 차세대 유망 선수이다.
윤선수는 현재 매주 일요일 오후 스티븐슨학교에서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레슨을 하고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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