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달러 발행후
위조 면허증 제시
위조신분증을 이용해 고급 차량을 리스 하는 등 신분도용 범죄를 저질러온 한인들의 체포 전 행각이 용의자 사진 공개 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체포된 조셉 강(22), 줄리 양(20)씨를 비롯해 수배된 한인여성(한국명 ‘은영’, 영어명 ‘Danielle’나 ‘Dee’)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대 남성 1명 등 4명은 지난달 21일 한인타운 한 화장품 가게에서 580달러에 이르는 화장품을 무더기 구입하고 부도수표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표를 썼던 조셉 강씨는 업소 주인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동행한 남자의 위조 면허증을 대신 보여줬고,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제공했으나 불통인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품 가게 업주는 “면전에서 의심하는 티를 낼 수 없어 친구 면허증을 보고 수표를 받은 것이 화근이었다”고 말했다.
위조신분증 범죄 용의자들이 얼마나 많은 한인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는지는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지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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