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국, 비즈니스맨들에게 적대적
농무부, 소비생활부, 공공시설위원회는 우호적 평가
하와이 상공회의소가 오아후에 있는 15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주당국의 지원이 전반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업에 방해를 주는 것들을 알아내어 정부, 금융기관, 학교, 지역모임 등의 재원을 조화시키고 해결책을 개발해 하와이내 비즈니스를 유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주당국자들이 기업들을 고객처럼 대하지 않아 상호 협력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적대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주당국 11개부처 중 8개부처의 점수를 ‘보통(fair)’에서 ‘안좋다(poor)’로 평가했다.
■ 공립학교는 학생들에게 더 수준 높은 교육환경이나 직업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와 연관된 기업의 82%가 현재 공립학교의 점수를 ‘안좋다’에서 ‘보통’으로 평가했다.
■ 노동력 가용도와 질적인 면에서는 둘다 현저하게 ‘안좋다’에서 ‘보통’까지로 평가받았다.
■ 노동자들의 임금상승, 부채, 건강보험등이 중소기업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들의 71%는 주당국의 기업환경이 3년안에 향상될 것으로 낙관했으며 85%는 아주 긍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부처 평가 중 좋은 평가를 받은 부처는 농무부, 소비생활부, 공공시설위원회 3개 부처로 ‘좋다(good)’에서 ‘뛰어나다(excellent)’는 평가를 더 많이 받았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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