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우리의 실수하는 면을 보여주기를 꺼려해서 외모나 언행이 완벽하도록 애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두 차례 완벽하게 보일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실수하는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저는 살면서 크게, 작게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실수를 했고 또 앞으로 그러할 것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요리를 하다가, 운전을 하다가, 말을 하다가, 집안일을 하다가, 직장에서 일하다가...
거의 전문적으로 실수를 거듭하는 것이 나의 형편임을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소상히 잘 알고 있습니다.
실수라고는 전혀없이 완벽하게 모든 것을 해 내는 사람과 친구가 된다면 과연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좋다기 보다는 숨이 오히려 막힐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일본의 사업가의 말에 의하면 사업에 성공한 공장을 시찰하면 현재의 완벽한 제품을 보이기 전, 그동안 실수한 제품들을 전시한 곳을 먼저 보여준다고 합니다. 실수제품이 많을수록 현 제품이 훌륭하다고 합니다.
나 자신이 거듭한 실수 덕분에 나 자신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무리 노력해도 저지를 실수들 때문에 나는 자꾸 개발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실수할때마다 너무 걱정하지말고 오히려 힘을 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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