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어메리칸 위원회(APAC·회장 발라 펜트)는 지난 14일 오후 1시 내달 2일 APAC이 계획한 ‘제 19대 문화유산의 달 기념 연회’ 홍보 차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요청, 한인들의 적극 참여를 거듭 부탁했다.
APAC은 아시아 태평양계 소수민족들 간 문화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1985년 설립된 이레,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의 소수계 커뮤니티들 간 활발한 문화행사 및 청소년들을 위한 이벤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1992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5월을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하면서 이후 APAC은 매년 5월중에 각 커뮤니티 대표들을 초청, 각 국의 문화를 다양한 행사와 함께 소개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APAC 발라 펜트 회장은 올해의 경우에도 예외 없이 11개가 넘는 소수계 아시안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내달 2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문화유산의 달 기념연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한인으로 APAC에는 한인봉사센터 김채원 총무와 한인회 김윤철 사무총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89년과 1994년, 1999년 3번에 걸쳐 한인이 회장으로 뽑혀 활동한바 있다.
내달 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제 19회 APAC 문화유산 기념 연회에는 현재 디켑카운티 알빈 옹 고등법원 판사가 기조 연설자로 내정돼 있으며 입장티켓은 40달러이다.문의: 한인봉사센터(770-936-0969)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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