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북도민회 회장단이 19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9차 해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사업계획 협의와 이북도민조직과의 연대 강화를 위한 일환이다. 방문단은 행정자치부의 오무영 함경북도 지사, 서성열 사무국장, 평안남도담당 유광구 계장 및 이북도민중앙연합회의 장영철 회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을 위한 만찬과 간담회는 20일 저녁 우래옥에서 열리며 ‘고국방문단’에 대한 설명이 주로 다루어진다.
이들은 또한 워싱턴 이북도민연합회(회장 이병희) 임원들과 일련의 모임을 통해 연대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올해 9년째 실시되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4박5일 일정으로 안보현장견학, 통일안보교육, 산업시찰 등을 포함한다. 모든 비용은 한국정부가 부담하며 워싱턴지역에서는 15명을 선발해 보낼 수 있다. 고국방문단은 오는 6월 15일 워싱턴을 출발하여 19일 돌아온다.
한편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 이북도민회 회장단은 21일에는 샌프란시코, 23일에는 캐나다 벤쿠버를 방문할 예정이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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