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사업 활기 덕분… 1/4분기 주당 60센트 이익
보잉은 공중 급유기 입찰 비리사건으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시장분석가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릴린치 증권의 바이론 캘런은“최근까지 공개된 자료를 근거로 할 경우 보잉의 순익이 최고 주당 60센트에 달할 수 도 있다”고 분석했다.
1/4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공식발표에 앞서 공개한 보잉 측의 이 같은 암시로 보잉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여 22일 3.5%(1.42달러)가 오른 42.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보잉은 지난 분기에 전년대비 5대가 늘어난 76대의 상업용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연방정부의 대폭적인 군비 증액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에 관련된 비용을 제외한 내년도 국방비를 7.1% 늘어난 4천20억달러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보잉의 군수사업부문은 탄탄한 수주기반을 바탕으로 27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처음으로 상업항공기 사업부문을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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