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송비·합의금 등으로 3/4분기 이익 38%나 감소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 3/4분기 동안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도 눈덩이처럼 불고있는 법정소송비용과 합의금 등으로 순익이 대폭 감소했다.
MS의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91억8천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38% 감소한 13억2천만달러로 주당 12센트의 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MS를 상대로 한 각종 소송비용, 반 독점 케이스와 관련된 벌금, 그리고 종업원에 대한 보상제도 변경으로 이익규모가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 마이크로시스템사에 대한 16억달러의 반 독점 합의금과 유럽연합이 부과한 6억달러의 벌금을 제외할 경우, 이익규모는 무려 주당 34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한 MSN 인터넷 사업부가 1억7백만달러의 이익을 내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MS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MS는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간부사원들의 여행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회의를 제도화하는 등 각종 비용절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MS의 자금력 역시 여전히 전세계 기업 가운데 최고수준으로 지난달 말 현재 총 564억달러의 현금을 보유, 막강한 현금 보유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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