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 여름이면 한인 타운에 449유닛의 트랜짓 아파트가 들어선다. 제임스 한 LA시장등이 23일 버몬트/윌셔 메트로 역에서 착공식을 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한인들 입주 뜨거운 관심
버몬트/윌셔 메트로 역에 새롭게 조성되는 복합단지에 들어설 아파트 기공식이 23일 오전 버몬트/윌셔 메트로 역에서 열렸다. 제임스 한 LA시장과 하비에르 바세라 연방 하원의원, 스노블 라저 MTA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공식에는 행사 전부터 한인 40여명이 몰려와 분양시기와 조건에 대해 묻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449유닛이 들어서는 버몬트/윌셔 메트로 아파트는 교통의 요지에 들어서는 대표적인 ‘트랜짓(Transit, 통근자용) 아파트’. 광장 일부에 중학교와 3만 5000 스퀘어피트의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가 동시에 해결되는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한 시장은 “LA에서 가장 역동적인 한인타운에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돼서 기쁘다”며 “시 예산 85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가 2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전체 유닛의 20%인 90세대가 저소득층에게 우선 분양된다. 댄 로젠펠드 어반 파트너스 프로젝트 책임자는 “저소득자 선정 기준은 주정부가 발표하는 소득 수준 통계에 따를 것이며 분양예정은 2006년 여름이지만 관심자 목록에 등록하면 수시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트랜짓 아파트인 웨스턴/할리웃 아파트는 지난 19일 완공과 분양이 모두 끝났고 맥아더 팍 주상복합아파트는 내년 10월 착공예정이다. 분양문의 (213)437-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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