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산 보호, 양식연어는 낚시와 음식으로 활용
부화장 체계 개혁안 제시
퓨젯 사운드 일대의 자연산 연어를 보호하는 동시에 양식 연어도 낚시 및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화장 개혁안이 인디언 부족과 주 및 연방 정부 관계자들에 의해 제시됐다.
지난 23일 열린 연어 부화장 개혁 토론회에 참가한 과학자들은 일부 부화장은 종전대로 양식연어를 바다로 내보내고 다른 부화장은 치어들을 키워 취미생활과 소비생활에 활용하게 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치어들을 바다로 무조건 내보는 것이 자연산 연어의 자생력을 방해할 뿐 아니라 연어와 관련된 산업에도 피해를 준다고 판단돼 이 같은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 출신 놈 딕스 연방하원의원은 자연산 연어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나 여가를 즐기기 위해 양식연어를 잘 활용하는 방안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부분을 양식연어에 의존하고 있는 워싱턴주의 연어 낚시 산업은 한해 매출이 약 8억5천만달러로 전국에서 8번째 규모다.
최근 어류학자들은 이들 양식 연어가 자연산 연어의 먹이사슬을 파괴해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일부 양어장 업주들은 양식 연어가 바다로 나가면 생존력이 자연산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반론을 제기, 시비가 끊이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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