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략화해재단 연구소(ISR)는 26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용천역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ISR은 미 국제비정부 구호기구들인 ‘인도적 대북지원 협의회’를 중심으로 국제원조처(USAID) 등의 힘을 빌어 미 정부에 지원요청을 공식화 하겠다고 말했다.
ISR측은 1,50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 1만명에게 필요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12만개의 주사기와 휠체어, 목발 등을 수송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사안을 처리중에 있다.
이와 홤께 미 정부 차원의 인도적인 대북 긴급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콜린파월 국무부 장관과 앤드류 나치오스 미 국제원조처 처장 앞으로 협력 요청서를 띄우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정부 일각에서는 이번 용천 참사가 오히려 북-미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회가 될 수 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원되는 의료용품은 ISR측이 14차 대북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52만 3,700달러 상당이다. 웹사이트 www.ISR2020.org 에서 용천 피해 상황 및 복구현황, 유엔기구 현지 활동과 온라인 후원 문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2-255-0603/ISR@Ureach.com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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