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광호) 주최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가 지난 24일 상오 10시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미 동남부 13개 협의회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SAT II 한국어 시험을 대비해 실시한 이번 모의고사에 대해 제일한국학교 정삼숙 교장은 출제 난의도가 실제시험에 버금가는 수준이어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경우, 내달 말 나오는 시험결과를 놓고 대학진학 선택 시 많은 참고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작년의 경우에 미 전역에서 약 3,000여 명 이상이 SAT II 한국어 시험을 치렀지만 응시자 대부분은 동부와 서부에 치중됐다며 다수 동남부 지역 한인학생들의 경우, 한국어 시험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 참여율이 저조한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정 교장은 현재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포함한 명문대학들이 수학, 영어를 포함한 SAT I 시험성적 외에 외국어가 포함된 SAT II 점수를 요구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지역 별 각 한국학교들에 대해 한인 학부모들의 한국어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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